한국정리수납협회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을 드시러 오시는 어르신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아침먹는것보다 추위에 나가는 것이 더 힘든셨나보다.

'추울수록 든든히 드셔야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급식봉사에서 가장 힘든것은 주차.
좁은 골목에 빽빽히 채워져 있는 차와 리어커, 자전거 등등
새벽6시 전에 그 골목에 주차는 참 어렵다.
그래도 주차를 못해 봉사를 못한적은 없는걸 보면 참 신기하다.

오늘은 김치볶음 덮밥에 청포묵우침, 깍뚝이, 장아찌 그리고 닭계장
닭계장의 닭고기는 주먹만한 것들이
먹음직 스럽게 담겨져 나왔다.

언제나 청결하고 위생적이며
정성가득한 식단이다.
덕분에 나도 봉사날은 아침먹는 날이 되었다.
오늘도
감사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정협 대표회원 정경자